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꼬순내택시'기사로 변신해 첫 운행을 마쳤다. 해당 장면은 빠니보틀이 택시기사로 데뷔했다고 고백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캡처
254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택시 기사로 변신해 첫 손님을 맞이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힐링 예능 토크쇼 '꼬순내택시'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가족사진ㅣ꼬순내택시 EP.1 야니와 욱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반려동물 전용 택시 기사로 변신해 첫 손님을 맞이했다.


삐니보틀은 손님맞이에 앞서 "제가 이번에 기사님이 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타시는 분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꼬순내택시 기사로 데뷔했다"라고 밝히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이어 "이러려고 제가 대형면허, 소형면허 다 땄다"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첫 손님으로는 23살 반려견 야니와 견주 김승욱씨가 등장했다. 이들은 가족사진을 남기기 위해 꼬순내택시에 승차했다. 김씨는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 야니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진솔한 대화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동 중에도 반려견의 컨디션을 꼼꼼히 살피는 등 세심한 배려로 따뜻함을 더했다.

'꼬순내택시' 제작진의 섬세한 준비도 빛났다. 전문 수의사가 동행하며 반려동물의 안전을 책임졌고 차량 내부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이 갖춰져 있었다. 또 영상에는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의 입양 정보도 공개돼 사회적 메시지까지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빠니보틀 진행 진짜 자연스럽다" "믿음직한 택시기사" "너무 따스하고 감동적인 콘텐츠" "세상 모든 강아지가 저렇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꼬순내택시'는 이동이 필요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 이동 서비스이자 토크를 결합한 예능형 힐링 토크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