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재팬모빌리티쇼' 기아관에 전시된 PV5 WAV. /사진=기아
기아는 31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의 4분기 영향은 3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1일자로 (관세가) 소급 적용되더라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재고에는 이미 25% 관세가 부과됐기 때문에 실제 영향을 받는 부분은 12월 판매 물량부터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회사 측은 "3분기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겠지만 관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관세 인하 효과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