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남양주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OREA BUSINESS EXPO INCHEON'(World-OKTA 주최)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세계 58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남양주 참가 기업들은 한인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꾀했다. 상담회는 남양주에 있는 수출 유망기업들이 참여해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주방기기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했다.
경과원은 참가 기업에 부스비 전액을 지원했다. 또 온라인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통한 사전 매칭, 전담 통역 인력 배치, 상담일지 작성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제공했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경과원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현지 지원과, 수출대행사업과 연계를 포함한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과원 북부거점센터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올해 총 5회의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지훈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50여 개국의 한인 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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