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소개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18개월 된 아들과 찍은 해당 사진에는 모자의 평범한 일상이 담겼다.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에 부담감을 느낀 문가비가 댓글창을 닫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정우성은 같은 달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문가비도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니며 (정우성에게)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오랜 기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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