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비트코인(BTC)이 한 주간 1% 중반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였다.

2일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글로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주 동안 1.5% 하락해 약 10만9930달러에 거래중이다.


10월 중순 12만달러 선에서 거래됐으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단기 상승을 이어갈 만한 요인이 없어 차익 실현의 움직임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동안 2.2% 하락해 3865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1주 만에 4.4% 하락해 185달러 선까지 밀렸다. 10월 들어 해외 시장에서 솔라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상품(ETP) 출시로 관심을 받았지만 추가 매수세가 붙지 않았다.


도지코인은 0.186달러로 4.9% 하락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중 변동성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