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산림 보호를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 참여자를 고려해 현대위아의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한 세계관도 기획했다.
현대위아 직원과 가족들은 ▲생태계 교육 ▲ 묘목 분갈이 및 씨드볼 만들기 ▲ 생태숲 가꾸기 등 3가지 미션 활동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밀원수'는 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나무로 벌들이 꿀을 옮기고 식물의 수분을 도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가자들은 대표적인 밀원수인 오동나무의 묘목 약 300그루를 다른 환경에 식재 되어도 적응할 수 있도록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현대위아는 내년 봄 이 묘목들에 더해 총 7000그루의 밀원수를 국내 산림 재난 피해지역에 식재하고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생태숲으로 나가 직접 숲을 가꾸는 활동도 진행했다. 초본 식물과 흙을 섞어 동그랗게 빚은 '씨드 볼(Seed Ball)' 약 600개를 제작하고 숲에 던졌다. 씨드볼은 씨앗을 직접 뿌리는 것보다 파종이 쉽고, 물이 부족한 지역에 녹지를 꾸리기 용이하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확대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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