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한국기업 사상 첫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코스피시장에서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한국기업 사상 첫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713조3000억원)를 돌파했다.

3일 코스피시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8%(3200원) 오른 11만7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 때 3.16% 급등하며 시총이 5052억달러를 기록, 첫 5000억달러를 돌파한 한국기업이 됐다. 삼성전자의 세계 시총 순위는 18위로 전날 보다 한 계단 올랐다.

같은날 사상 첫 60만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는 9.66%(5만4000원) 오른 61만3000원선을 오간다. 시총은 3140억달러(약 448조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