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임종식 교육감이 공감 소통 콘서트에서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 박영우 기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3일 칠곡·성주·고령 지역 학부모들과 공감 소통 콘서트를 열고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 장한석 경북도의원, 교사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매년 권역별로 학부모들의 교육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공감 소통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올해 여섯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AI시대에 맞춘 학교폭력 대응 방향 △학교폭력 증가에 따른 예산 증액 필요성 △다문화·특수학생 교육환경 개선 △지역기업 연계 강화를 통한 학생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며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 교육정책의 출발점"이라며 "AI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