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늘봄학교 지원 강화'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뽑히며 광주교육의 정책 실행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번 성과로 시교육청은 특별교부금 8억2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는 각 교육청의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국가 교육개혁 과제와 주요 국정과제를 반영해 △국가 책임교육·돌봄 △교실혁신 △함께 학교 △행·재정운영 효율화 등 4개 분야, 총 21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는 각 지표의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미흡' 4단계로 구분되며 모든 지표를 충족해야만 최우수 등급이 부여된다.
시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등 21개 모든 지표에서 기준 이상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 패스(ALL PASS)'를 달성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 전 지표를 통과한 것은 전국에서도 드문 성과로 광주교육이 국가시책을 가장 충실히 이행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늘봄학교 지원 강화' 사례가 전국 6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광주형 늘봄학교는 '온 마을이 함께하는 광주늘봄'을 주제로 지역 특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온마을다봄터'와 거점늘봄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추진 전략이 교육부 평가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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