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은 다구치 준노스케와 TOKYO MX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욕심 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한다. '욕심 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는 근무 중이던 회사에서 성희롱 의혹을 받으며 인생이 뒤바뀐 남성이 셰어하우스 관리인으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박유천의 배우 복귀는 지난 9월 방송된 드라마 '모모노우타'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 박유천과 함께 출연하는 다구치 준노스케 역시 마약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다구치 준노스케는 2019년 연인과 함께 대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돼 징역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벌을 받고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호스트바에서 목격돼 공분이 일었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약혼자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반박하며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2023년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은 2016년부터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체납액은 4억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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