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의원 1명을 포함해 총 2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공무국외출장 시 항공운임을 부풀려 출장비를 허위·과다 청구,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 수사 대상은 대구시의회와 동·서·북·달서·군위 등 6개 의회다. 이 중 동·서·달서·군위 4개 의회는 공무원이 범행에 관여했고, 나머지 2곳은 여행사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다.
허위·과다 청구로 인한 재산상 손해액은 의회별 146만원에서 최대 12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 사실과 관련된 사안으로 확인해 드리거나 알려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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