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2025년 '가장 섹시한 남자'로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베일리가 꼽혔다. 사진은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베일리가 지닌 7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2025 가장 섹시한 남자'에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베일리(37)가 꼽혔다.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피플지는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에 베일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베일리는 피플지와 인터뷰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선정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플지가 공개한 화보에는 베일리와 그의 반려견 벤슨이 등장했다. 베일리는 "이 소식을 비밀로 하라길래 벤슨에게만 털어놨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988년생인 베일리는 1995년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활동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의 앤소니 브리저튼 역할을 맡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5 가장 섹시한 남자에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베일리가 선정됐다. 사진은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베일리 모습. /사진=피플지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에는 영화 '위키드'에서 왕자 피예로 역을 연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쇼타임 드라마 '길 위의 연인들(펠로우 트래블러스)'로 같은 해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난 7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에서 헨리 박사로 활약했다. 그는 같은 달 내한해 국내 누리꾼들은 만났다.

베일리의 '2025 가장 섹시한 남자' 선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누가 동의 안 하냐" "인정한다" "연기도 잘하고 섹시하다" "30대만 낼 수 있는 고농도의 섹시함이 있다" "빨리 신작 나왔으면" "욕하려고 들어왔는데 베일리면 납득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플지는 1985년부터 '가장 섹시한 남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멜 깁슨을 시작으로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데이비드 베컴, 드웨인 존슨, 마이클 B 조던,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