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투표 마감 한시간여 만에 스팬버거 후보가 윈섬 얼시어스 공화당 후보를 꺾고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날 밤 8시11분 기준 스팬버거 후보는 55%(78만4000여표)를 득표해 얼시어스 후보 44.8%(63만900여표)를 10.2%포인트 앞섰다.
버지니아 주지사로 여성 후보가 당선된 것은 약 250년 버지니아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선거에선 양당 모두 여성 후보를 내보내 최초 여성 주지사 등장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첫해에 치러져 현 정권에 대한 여론을 가늠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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