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베컴은 이날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포츠와 자선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는 2003년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대영제국훈장(OBE)을 받은 후 22년 만에 기사 작위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베컴은 시상식 후 영국 PA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 생활하는 동안 많은 행운을 누렸고 이뤘지만 기사 작위라는 명예를 얻게 될 줄은 정말 상상조차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런던 동쪽 레이턴스톤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존경받는 기관 수장인 국왕 폐하로부터 명예를 받다니 특별한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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