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사진제공=창녕군
창녕군이 지적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창녕군은 오는 10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온택트(Ontact) 지적측량 성과검사'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온택트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기존처럼 종이로 출력된 측량 결과도를 대면 검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적측량 성과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온택트(Ontact)'는 '언택트(Untact, 비대면)'에 '온라인 연결(Online Contact)' 개념을 더한 용어로, 비대면이면서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방식을 뜻한다.


군은 이번 제도 도입으로 종이 도면을 활용하던 성과검사 절차를 전면 온라인화함으로써 행정 예산 절감과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 문서 생산을 최소화함으로써 영구문서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