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E&A에 따르면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된 '아디펙(ADIPEC) 2025'에서 넬사와 공동 개발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인 '컴퍼스H2-P'(CompassH2-P)를 공개했다.
컴퍼스H2-P는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PEM) 기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으로 지난 5월 공개한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CompassH2-A)의 후속 상품이다. 고압(30barg)∙고순도(99.9995%)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전해조 스택과 부대 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플랜트 부지 면적도 줄였다.
이번 출시로 삼성E&A와 넬사는 AEC 솔루션과 재생전력 부하 변동 대응에 유리한 PEM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에 고객과 프로젝트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플랜트 건설의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설계 조달 시공(EPC), 품질 보증 등 모든 단계를 제공한다. 삼성E&A는 수전해 설비과 플랜트 건설뿐만 아니라 통합 성능을 보장해 그린 수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출시는 넬과 삼성E&A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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