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윔 키즈'(WIM KIDS), 성장기 아동을 위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 키즈는 성장 적응형 구조가 적용됐다. 성장하는 아동의 다리 길이에 맞춰 3단계로 교체 가능한 모듈형 프레임 시스템을 적용해 4세부터 15세까지 주요 성장기를 한 대의 로봇으로 커버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장기 사용성과 인체공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엔지니어링 설계로 CES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의 무게는 1㎏ 이하로, 기존 성인용 로봇(WIM S, 1.6㎏)보다 37% 이상 가벼워졌다. 초경량 메커니즘 및 AI개인맞춤 알고리즘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보행 보조를 구현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윔 키즈는 핵심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로 아동의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계와 AI 보행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보조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와 직군, 그리고 여러 생활·작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웨어러블 로봇 '윔'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