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남은 지난달 24일 김천시 황금정수장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사건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충 발생 현황 공유 △황금정수장 시설 노후화 문제점 설명 △확장·이전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천 황금정수장은 1944년 준공 이후 부분 보수와 시설 확장을 통해 운영돼 왔으나 △부지 협소로 인한 추가 확장 한계 △침전지 미비로 인한 직접 여과 방식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취약성 등의 문제로 확장·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도정비계획 변경 및 설계용역비 예산 반영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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