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월7일 열린 케데헌 공연 이후 관람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특별 공연을 다시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달까지 총 9회 동안 23만명이 관람했다.
마지막 공연을 위해 서울시는 평소보다 많은 드론 2000대를 투입해 쇼를 선보인다. 더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기존 뚝섬 한강공원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서울시는 5만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안전요원의 3배 수준인 4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경찰 등 합동 관리체제도 구축한다.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상공에서 펼쳐져 한강공원 인근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40분 드론 라이트쇼 시작 전인 오후 6시40분부터 1시간, 종료 후인 7시55분부터 30분간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귀가 시 여의나루역이 아닌 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샛강역 등 주변 지하철역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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