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0일 광주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광주상의 제공.
광주지역 고용 컨트럴타워격인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내년에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광주인자위)는 10일 광주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과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고병곤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노사민정을 비롯한 광주지역 협회, 정부 유관기관 등 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광주인자위 사업계획과 수행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기본계획,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광주인자위는 2026년도에 '지역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 및 미래신산업 대응 거버넌스 구축'으로 미션을 설정하고 구직자 인력양성 1000명,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교육 2000명, 고용창출 300명, 기업지원 150건, 기초․심층 수요조사 등을 세부 사업계획으로 수립했다.

또한 광주지역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광주지역 훈련기관 공급현황과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구직자, 재직자 대상 직업훈련 공급방향을 제시했다.

한상원 공동위원장은 "광주인자위가 수행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고용시장 이중구조 현상 등 고용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이슈도 잘 반영해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미래 광주광역시를 이끌어갈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는 인력양성 거버넌스로서 광주인자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며 "광주광역시도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