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이 577억원 규모의 상수도 신규사업을 내년에 착수한다.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신규 사업은 △봉래 예내정수장 재건설 사업 339억원 △도화 봉룡사덕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109억원 △남양 망동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2억원 △풍양지구 2단계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7억원 등이다.

예내정수장 재건설 사업은 나로도 지역에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을 건립, 봉래면과 동일면 주민 3198명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과는 별도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 강동정수장 정비,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상수도 공급사업이야말로 군민이 일상에서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라며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