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16호 '풍덕천 골목형상점가'와 제17호 '누리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시의 골목형상점가는 지난 8월 지정된 15호 '구성언남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해 총 17곳으로 늘어났다.

제16호 풍덕천 골목형상점가는 수지구 풍덕천로 119 일원에 위치하며, 구역 면적 9899㎡ 내 99개소 점포가 밀집돼 있다. 제17호 누리 골목형상점가는 기흥구 죽전로 20 일원에 위치하며, 구역 면적 1만 5743㎡ 내 200개소 점포가 밀집돼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완화된다.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용인문화재단, 22~ 23일 '용인생활문화주간' 이어가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축제 '2025 용인생활문화주간'을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22일부터 23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팝업 생활문화'를 통해 다시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도시역에서 만나!'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 체험부스와 전시로 구성돼 생활문화주간의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2023년부터 추진해온 '용인생활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의 3년차 성과로, 생활문화 주체들을 발굴하고, 민·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 실천의 기반을 다져온 사업이다. 시민과 생활문화 주체가 함께 기획·운영한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젝트 17개가 용인 곳곳의 15개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총 21개 생활문화주체가 참여해 일상을 문화의 장으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