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1일 경기 광주시 소재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년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6년 만에 실시됐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도 없이 출범 5개월 만에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놀라운 속도로 정상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란동조정당인 국민의힘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국정 안정보다는 국정 발목잡기, 민생 회복보다는 정쟁 골몰, 국익 증대보다는 혐오 선동, 내란 청산에는 내란 동조, 개혁 추진에는 반개혁으로 대한민국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생회복·내란청산·개혁완수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하고 지방자치 30년 역사 이래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채택한 결의문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 실현 ▲민생회복과 내란청산 완수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를 통한 자치분권·균형성장 달성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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