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찰청 온라인 113신고센터 게시판에 '이재명 대통령을 살해하겠다.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실은 지난 10일 낮 12시쯤 관할 경찰서로 통보됐다.
113신고센터는 간첩·기술유출·사이버범죄 등 신고를 접수하는 기관이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근무자에게 전파했고 최고 수준의 순찰 강화에 나선 상태"라며 "경력을 증강해 배치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게시글 작성자의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추적 등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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