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지난 1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과 미래안산 대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과 미래 안산'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된 이후 지역 산업 구조 변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동행추진단 150명과 전문가 패널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 연구단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산업혁신, 로봇기술, 국제교육, 정주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의미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안산의 미래 50년을 설계하는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시민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