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의 올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실패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 3분기 매출 1642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줄고 영업손실은 32.5% 늘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3분기 매출 1706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거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브라질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한 비용 효율적인 생산 체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오는 1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의료 분야 전시회 메디카 2025에 참가해 신규 플랫폼 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지난달 개최된 '한-글로벌펀드 바이오산업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조달 포럼'에서 HIV, 말라리아 등 감염병 진단키트 조달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한 제품 개발 역량과 대량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