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애향장학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애향장학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과 2026년 장학기금 운용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상반기 선발 대학생 236명의 성적과 거주 요건 등을 재심사해 자격을 충족한 192명을 확정했다.

또한 상반기 예비합격자 177명 가운데 104명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대학생 장학생은 총 296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2025년 동두천시 애향·주거지원 장학생은 상·하반기 통합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340명 등 총 440명이며 시는 이들에게 총 6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박형덕 시장은 "애향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동두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