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차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1차로인 진입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총 연장 257m 구간에 약 1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재원은 '금남5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활용하며, 시는 물류창고 허가를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금을 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에 직접 연계한 사례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균형 있는 도시개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행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본계획 검토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8월부터 10월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7일 착공돼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IC는 서울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확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진입 정체가 완화되고 지역 산업·물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