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서울 홍대거리에서 목격됐다. 사진은 서울 홍대거리에서 목격된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 모습. /사진=SNS 캡처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서울 홍대에서 목격됐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할리우드 배우 실물 영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누리꾼 A씨는 "친구와 홍대에 놀러 왔는데 할리우드 배우를 발견했다"며 샤를리즈 테론이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경호원 없이 매니저, 딸과 함께 있었다. 갈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믿기지 않는 완벽한 비율과 주먹만 한 작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A씨 친구가 정중하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샤를리즈 테론은 "하이(Hi)"라고 인사한 뒤 흔쾌히 기념사진을 찍어줬다. 이후 A씨는 "진짜 얼굴이 너무 작으시다.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샤를리즈 테론의 목격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리우드 대배우가 저렇게 경호원 없이 다녀도 되나" "너무 부럽다" "마네킹 비율이 실존하는구나" "실제로 보면 아우라가 엄청날 듯" "샤를리즈 테론이 홍대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5년생인 샤를리즈 테론은 1991년 모델로 데뷔했다. 1995년부터 배우로 영역을 넓혔으며 '몬스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올드가드2'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