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원 승진에 신성장 동력 기반을 갖춘 인물을 중심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임원 연령대도 낮아져 세대 교체도 일부 이뤄졌다. 정경호 중소형 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영 재료개발팀 상무는 40대와 30대다.
이번 승진 대상에 오른 강태욱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OLED 성능 향상·원가 절감 등 고난이도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국내외 팹·모듈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인 공을 인정 받았다.
백승인 디스플레이연구소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광학 특성 해석 툴 개발을 통해 개발비를 절감했다. 장상민 중소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포토 공정 수율 개선과 신공법 개발로 제조 경쟁력을 높였다. 최연수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블릿·오토 등 신제품을 안정적 양산했고 설비 종합 효율을 개선했다.
정경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Z폴드7·필립 7 적기 양산에 기여했고 하동완 디스플레이연구소 부사장은 올레도스용 고해상도·저소비전력 회로 개발을 리딩했다. 김진영 중소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30대 젊은 임원으로 탠덤 재료 개발을 통해 OLED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여성 리더 승진도 확대됐다. 안나리 디스플레이연구소 부사장은 신사업 확대로 제품군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분석 기술 고도화로 불량 유출률을 개선했다. 장하연 법무실 상무는 디스플레이 영업 비밀·특허 등 관련 법무 현안을 안정적 대응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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