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군은 내년 경찰서와 연계해 '바로 희망팀'을 신설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청평·조종권역 놀이체험시설 조성, 행복자람돌봄센터(가평읍)설치, 지역별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 거점 운영 등을 통해 아이·부모·가정의 돌봄 수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세대별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조종권역 노인여가시설 착공, 청년공간 설계 착수, 평생학습관 개관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장학·평생교육·청소년 지원 체계를 일원화해 지역 인재 기반을 확충한다.
군은 생활·교통 인프라 사업을 '군민 체감형'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2027년까지 2440억원 규모의 수해 복구 사업을 이어간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도 중점 추진된다. 내년부터 시행할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1330-44번 버스 잠실 연장, 경기 편하G 버스 증편을 추진하고, 야간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한 교통정책도 추가했다.
올해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자라섬은 지방정원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사계절 체류가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1981년 시작된 바깥 미술전 부활, 워케이션센터 운영, 영상미디어센터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문화·관광의 융합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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