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과학관에 따르면 12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인, 가족,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뇌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인 대상 야간 과학문화행사 '릴렉스데이 위드(with) 세로토닌'이 12월6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다.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40분과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는 따뜻한 차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뇌파 스트레스 검사, 재미로 보는 타로 등 감각 기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가족 대상 야간 과학문화행사 '온가족 도파민 파티'는 12월13일과 20일 이틀간 과학관 김진재홀에서 진행된다. 가족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퀴즈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전시를 관람하며 다양한 도파민 챌린지를 통해 뇌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뇌과학 체험프로그램 '집중력 ON! 큐브챌린지'는 12월7일까지 매주 주말 과학관 김진재홀 내 크리에이티브랩에서 운영된다. 큐브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큐브 맞추기와 화소(픽셀) 아트 체험을 통해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30분 하루 3차례 운영되며 초등학생 1학년 이상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은 12월21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뇌의 구조와 기능, 일상생활 속 뇌의 역할, 뇌과학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체험 전시로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뇌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이번 야간 과학문화행사 사이언스앳나잇에서는 뇌과학 특별전과 연계해 치유, 재미, 배움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맞아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뇌과학에 대한 흥미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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