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7일 구성도서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구성도서관의 재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28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탈바꿈한 구성도서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올해 1월 구성도서관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시민들께서 많이 기다리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18년 된 구성도서관이 더 멋진 도서관으로 다시 탄생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도서관이 재개관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재개관식에선 다문화예술팀 '아코디언 아트'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참여형 '북·샌드 아트 공연' 등이 펼쳐졌다.


◇수지구 죽전동에 '도시 숲' 조성…벚나무길·자작나무 식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산23번지 대지산 자락에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는 '도시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사업대상지인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녹지활용 계약을 맺은 토지주와 협의해 등산로 구간에 벚나무 100주와 자작나무 160주를 식재해 벚나무길과 자작나무 숲을 조성하고, 수국과 맥문동 등 초화류도 식재했다. 사업대상 면적은 2만1085㎡(약 6378평)으로, 예산은 10억 5000만원(도비 3억1500만원·시비 7억35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곳에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도 설치해 계절별로 특색있는 숲길을 조성해 시민이 쾌적하게 휴식하고, 등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