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숙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최명숙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매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전문성,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존중의 문화로 AI시대 전문여성인의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연맹 제30대 회장 취임식과 임원진(회장 최명숙, 제1부회장 정은섭, 제2부회장 류명주, 총무이사 이정숙, 재무이사 김미애, 서기이사 최은희) 인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식에서 제30대 연맹 비전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 비전은 ‘자매애로 연결되는 공동체’다. 소통, 멘토링, 작은 나눔 활동을 활성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기대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연맹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비전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각자의 전문성을 나누고 협업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크 행사,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세 번째 비전은 ‘존중을 중심에 둔 품격 있는 조직’이다. 다양성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투명하고 따뜻한 운영으로 신뢰받는 연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여성 리더를 돕는 일에 힘을 쏟아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큰 용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전 세계 100여개 회원국의 전문직 여성들이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1급 자문기관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 여성고용 창출,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