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민수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20분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
이문수는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그는 2022년 폐암이 발병해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해왔으나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1949년 3월에 태어난 이문수는 1985년 MBC 드라마 '영웅시대'를 시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89년 국립극단에 합류하며 극단의 중심을 지켜왔다.
이문수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시련' '갈매기' '세일즈맨의 죽음' '1984' '리어왕'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 드라마 '김구' '대물' '로맨스가 필요해' '시그널' '도깨비' '뷰티 인사이드', 영화 '킬러들의 수다' '거룩한 계보' '바르게 살자' '굿모닝 프레지던트' '헬로우 고스트' '하이힐'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오랜 연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