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며 "지난주 K스틸법 통과에 이은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된 불황으로 고사 직전인 여수 석유화학 업계와 종사자,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여수 등 동부권 주민들께 큰 선물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차원의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구조 고도화, 설비 전환, 기술혁신, 인력양성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특별법에는 고용불안 해소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장치까지 명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석유화학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친환경 공정 전환과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AI 전환 등 구조혁신이 필요하다"며 "업계의 바람이며 경쟁력 강화 핵심 요소인 전기료 감면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앞으로도 여수 석유화학산업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길에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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