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왼쪽 아홉번째)이 지난 2일 장호원 진암공원에서 열린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2일 장호원 진암공원에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착공식을 개최하고 복지관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장애인, 복지·체육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남부권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남부권 장애인복지관은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재활·상담·교육·여가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종합 장애인 복지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치유농업 기반 원예·화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온실동이 포함돼 정서 안정과 심리 회복을 돕는 특화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천시-서강대, 반도체·첨단산업 전문인재 양성 위해 맞손


이천시는 3일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 혁신캠퍼스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천시–서강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먼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연구, 지·산·학 협력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강대학교가 보유한 연구시설과 실험실 등 첨단 인프라를 지역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하여 제공하며, 이외에도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