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청년TF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인사말을 전했다.
소 위원장은 "올해 4월2일 정년연장특위가 출범한 이후 8개월 동안 다양한 회의를 거쳐왔다"며 "아직 하나의 결론을 발표할 정도가 아닌 만큼 (기존 논의된 내용에) 보태야할 것들이 있다"고 했다.
소 위원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토론을 통해 (청년들과) 정년 연장과 재고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며 "인식을 함께했다는 것 자체 만으로 물꼬가 트인 것이고, 짧은 시간 내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년연장특위는 정년연장을 넘어 사회의 구조적인 시스템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아직까지도 올해 안에 정년연장 관련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정년연장특위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함께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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