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수도권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4일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로 관측된다. 아울러 이날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그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적북서부, 전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가끔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에도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인천과 경기서해안에 0.1㎝ 미만 눈이 날릴 예정이다. 또 이날 밤에는 경북권과 경남내륙에도 곳에 따라 1㎝ 미만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3~8㎝(많은 곳 섬 지역 10㎝ 이상) ▲세종·충남북부내륙 1~5㎝ ▲전북남부내륙·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과 전남북부서해안 10㎝ 이상) ▲전남서해안(북부 제외) 1~5㎝ ▲울릉도·독도 3~10㎝ ▲제주도 산지 3~10㎝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1~5㎝ ▲서울·인천·경기서부 1㎝ 안팎 ▲강원내륙·산지 1~5㎝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1㎝ 안팎 ▲울릉도·독도 1㎝ 안팎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동 1㎜ 안팎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1㎜ 안팎 ▲전북, 전남북부 1㎜ 안팎 ▲울릉도·독도 1㎜ 안팎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1㎜ 미만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8도 ▲춘천 -14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