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세계 수소 엑스포 2025'에 참석한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진=김대영 기자
"수소 산업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R&D에 집중하고 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이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세계 수소 엑스포 2025'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수소 생태계가 열리는시기에 맞춰 (시장에) 들어가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흡수합병한 코오롱ENP(이앤피)에 대해 "코오롱ENP는 예전에 한 부서에 불과했는데 떼어낸 이후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합병은) 회사 전체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일환"이라고 했다.


코오롱그룹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ENP·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이 전시에 참가했다.

코오롱그룹 수소사업 핵심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막전극접합체(MEA) 등 첨단 수소기술 부품 및 소재들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