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네이버에 '지역명 + 동물병원', '동물병원 네이버예약' 등을 검색하면 실시간 예약 필터를 통해 날짜와 진료 가능한 병원의 목록과 예약 시간 슬롯이 노출된다. 플레이스 상세페이지 홈탭과 예약탭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식당 업종에도 적용돼 예약 서비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대에 진료 가능한 병원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병원 선택에 드는 시간과 절차를 줄일 수 있다.
네이버는 동물병원 업종에 '진료시간' 검색 필터도 새로 도입한다. '지역명 + 동물병원'으로 검색한 후 필터에서 24시간 진료, 주말 진료, 공휴일 진료 등 조건을 선택하거나 '24시간 동물병원'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병원 목록이 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용자의 동물병원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휴일이나 야간 등 긴급 상황에서도 사용자는 병원별 상세 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실시간 예약 필터를 통해 진료 중인 병원을 바로 찾아 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탐색부터 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병원에서도 사용자 진입이 수월해져 병원 인근 지역의 잠재적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정 시간대 진료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등 병원 운영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예약' 및 '진료시간' 필터는 오는 11일부터 네이버앱·웹 및 네이버지도 앱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기획 리더는 "실시간 예약 필터를 도입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동물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검색부터 예약까지 이어지는 과정의 편의와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온·오프라인 장소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플레이스 기능들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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