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8억8000만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한우농가 6곳, 양돈농가 2곳 등 총 8개 농가에 스마트 ICT 장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 농가에는 사료배합기·자동급이기·환풍기 등 자동화 장비와 냉방기·쿨링패드 등 환경제어 기반 장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 감소는 물론, 사육환경의 정밀 제어로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축산현장에서는 온·습도·환기량을 실시간 조절하는 ICT 장비 도입이 확대되면서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스마트 기술은 생산성 향상을 넘어 악취·분뇨 관리, 질병 예방 등 환경·안전 분야까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정밀 사양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김해 축산업이 스마트 미래축산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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