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직원 대상 정례조회를 통해 "비상 시국상황에서 호남이 나라의 근본을 지키고 잘 극복하면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밑바탕이 됐다"며 "이에 대통령이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며 전남에 탄탄대로의 길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 한 해 △내년도 예산 10조 돌파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AI 에너지 수도 도약 기반 마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후보지 여수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황금같은 기회는 기회일 뿐"이라며 "우리 것으로 만들어 진짜 황금으로 만들어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최대 과제인 에너지 문제를 잘 풀어간다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모델이 되고 표준을 제시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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