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안전·친환경·인재 육성 등 핵심가치를 반영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협력사·지역사회 등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동반성장지수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미호강에서 미호종개 치어 3000마리를 방류하는 생태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미호종개는 멸종위기 1급 어종으로 서식지 감소와 수질 오염으로 보호가 필요하다. 활동에는 해외 사업장에서 4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과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안전 체험랜드'는 학생들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횡단보도 건너기,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 교육을 제공한다. 2023년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투명우산 나눔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년째 진행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양궁의 생활 스포츠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열렸으며 학생들에게 양궁을 소개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도 한다. 화재 진압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이 대표적이다. 지난 1년 동안 2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하고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한다. 3년간 1800억 원을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에 지원했으며 850건 이상의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와 지난 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수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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