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부문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부터 골드(5%), 실버(15%), 브론즈(35%)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금호폴리켐은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다시 확보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환경' 부문이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체 평가를 견인했다. 주요 제품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공개, 공정 효율화, 신기술 적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 점수도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은 공급업체 대상 인권·노동 리스크 분석, 구매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효과가 반영돼 가장 큰 폭의 점수 개선을 보였다.
김선규 대표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금호폴리켐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라며 "친환경 합성고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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