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들을 접견한다. 사진은 지난 9일 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들을 접견한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일행을 접견한다.

이날 접견에는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뉴칼레도니아, 프렌치 폴리네시아 등 총 15개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정상 및 장·차관, PIF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태평양의 회복력,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올해 한국이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2023년 대비 2배로 확대했다"며 "수요에 부합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 대통령은 K반도체 육성전략 보고회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만나 AI(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 개발,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