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0일 팔달구 화서동 율현초등학교에서 일일교장이 돼 수원시장의 역할과 하루 등 아아들이 가진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이 시장의 일일교장 역할은 지난 9월 화서2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홍우승 수원 율현초등학교 교장 요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이 시장에게 "율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조만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날 3개월만에 율현초교를 방문, 일일교장이 됐다. 율현초등학교 알밤관(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일일교장 행사에서 이 시장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수원시장의 하루와 하는 일, 수원의 자랑거리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수원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려면 여러분, 선생님, 부모님,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수원을 만드는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아무 데나 버리지 않기, 분리배출 잘하기, 친구 도와주기, 물 아껴 쓰기, 우리 동네 사랑하기와 같은 작은 행동이 수원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율현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날 이재준 시장을 '명예 율현인'으로 임명했다. 학생 대표가 이 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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