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매년 창의성·기획력·매체 활용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부문 통합 '그랑프리'(Grand Prix)와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검색광고(SEM, Search Engine Marketing) 통합 운영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대 및 마케팅 퍼포먼스 고도화 성과 등을 인정받으며 전체 800여개 출품작 중 1위에게 주어지는 최고 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하던 SEM을 일원화해 글로벌 30개국으로 확대했다. AI를 활용한 스마트 입찰과 머신 러닝 등의 광고 전략을 적용하고 국가별 광고를 최적화하여 올해 10월 기준 구글에 약 29억회의 브랜드 노출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가 만든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디지털 캠페인은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유튜브·메타 등 글로벌 SNS 플랫폼과 더불어 국가별 특성에 최적화된 매체를 조합한 퍼포먼스 중심 광고 전략에 기인한 성과가 주효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연관 키워드 분석 등 국가별 특화 디지털 캠페인 전략을 구축해 캠페인 공개 한달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만 명 달성했다. 브랜드 검색량 및 인지도도 각각 63%, 12% 상승했다.
또 한국타이어의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국내 검색 캠페인 전략이 검색 퍼포먼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중심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 및 라우펜 공식 채널을 활용해 혁신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