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대상은 ESG(환경·사회·투명한 거버넌스)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이바지한 기관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원시는 '지방자치단체 ESG종합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ESG 행정을 일찍부터 시정에 접목해 왔다. 새빛하우스(주거환경 개선), 수원기업새빛펀드(도시 자생력 강화), 손바닥정원·수원새빛돌봄(공동체회복) 등 ESG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10대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중심으로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 지속가능발전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 수원새빛돌봄, 새빛하우스,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 정책 등은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상장을 받았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ESG 가치를 행정 전반에 반영해 온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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