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영양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사진=광주 남구
광주광역시 남구는 보건복지부의 영양관리 분야 평가에서 두 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조례' 평가와 '지역사회 비만 예방 관리 사업' 평가를 진행했으며 남구는 영양관리 조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구는 지난해 말 국민영양관리법 취지를 반영한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역 영양관리의 법적 기반을 다지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 어린이 성장 체험교실 등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평가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비만 예방 분야에서도 아동 자세 교정 프로그램 '꼿꼿한 신체 만들기', 학교 연계 건강축제, 돌봄센터 건강놀이 프로그램 등 생활터 중심의 사업을 펼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성과가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